(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하지원이 봉준호 감독에게 영상 편지를 남긴 이유가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221회에는 빈대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줄 빈대 전문가 양영철 교수, 88세 근육 전도사 서영갑, 국제 정세 전문가 김지윤 박사, 배우 하지원이 출연, 풍성한 대화를 나눈다.
빈대 전문가 양영철 교수는 40년 만에 돌아온 불청객, 빈대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빈대의 특성부터 빈대를 둘러싼 다양한 속설에 대한 진실과 거짓, 집안 내 빈대 서식 확인법, 가장 확실한 빈대 박멸 방법을 귀띔하며 유익함을 선사한다. 인간에게 질병을 전파하는 해충 연구가로서 자기님의 몸에서 머릿니를 키운 일화도 공유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다음으로 88세 근육 전도사 서영갑 자기님의 인생 2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평소처럼 이날도 발목에 모래 주머니를 차고 등장한 자기님은 “인생은 근육이다. 근육은 나이가 없다”라며 건강 비법을 들려준다. 하루 일과와 운동 루틴은 물론, 큰 자기, 아기자기와 함께 근력 운동 타임도 갖는 것.
또한 44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64세의 나이에 근육 운동을 시작한 계기, 당시 주변의 반응, 매년 10회 이상 보디빌더 대회에 참가하는 열정적 인생사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제 정세 전문가 김지윤 박사와 토크가 계속된다. 세계 안보에 큰 위협을 주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배경,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 주변 중동 국가들의 정세,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 우리가 국제 정세를 알아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언제나 눈부시게 빛나는 배우 하지원이 ‘유퀴즈’를 방문한다. 유쾌한 슬릭백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자기님은 이날도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이라면서 주저 없이 맨발 슬릭백을 선보여 분위기를 달군다. 또한 우주 비행사가 꿈이었다는 유년기 에피소드, 학창 시절 남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조금은 특별한 선물을 받은 비하인드를 솔직한 입담으로 전한다.
드라마 ‘다모’ 촬영 당시 액션 연기에 빠져 와이어에 매달려 식사한 사연, ‘다모’ 감독에게 “이서진과 연기 못 하겠다”고 폭탄 선언한 배경, 일면식 없는 봉준호 감독에게 영상 편지를 남긴 이유, “요즘 행복을 찾았다”라며 밝히는 화가이자 배우로서 앞으로의 계획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