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계획 중인 30주년 토크 콘서트에 대해 얘기했다.
2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라디오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시작과 동시에 "곧 데뷔 30주년 토크 콘서트를 계획 중인데 나오겠다는 게스트가 10팀이 넘는다. 고척돔에서 해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나오기로 한 팀이 투바투(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다이나믹 듀오, 크러쉬, 청하, 선미, 지수도 얘기 중이고, 아이유만 되면 바로 계약금 넣습니다"라고 가수들을 언급했다.
이어 전날인 27일에 출연한 김준수도 언급하며 "콘서트에 나오겠다고 구두로 약속했다. 안 나오면 KBS 정지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2부 '고 스톱 퀴즈' 코너에서 최근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거미집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전여빈의 수상소감이 언급됐다.
질문은 전여빈이 소감으로 언급한 박명수의 어록을 맞히는 문제였다.
정답은 '중꺾그마'로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이었다.
다음 퀴즈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우리나라 김 수출에 관한 문제였다. 김은 해외에서 저칼로리 건강 식품으로 인기 있고, 김밥 열풍까지 일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우리나라의 1위 김 수출국을 맞혀야 했고, 정답은 미국이었다.
정답을 들은 김태진은 "예전에 어떤 할리우드 배우의 딸이 김 먹는 사진으로 화제가 됐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한류가 난리라니까요. 외국에서 다 우리나라 말을 해요. 외국 나갈만합니다"라고 덧붙여 한류의 인기에 공감했다.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