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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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악플·성희롱에 다시 빼든 칼…"악의적 비방에는 법률적 조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27 22:08 / 기사수정 2023.11.27 22: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크리에이터 덱스 측이 악플러들을 향해 다시 한 번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27일 덱스의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SNS를 통해 "익명성을 악용해 소셜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덱스, 소속사 사칭 및 주변인들과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인신공격 성 게시물, 명예훼손,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덱스 및 주변인들을 모욕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있다.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등의 게재 행위 등이 확인될 경우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지난 1월 덱스 측이 공지했던 게시물을 다시 게시한 것으로, 올해 초부터 덱스를 향한 악플러들의 명예훼손이 계속되고 있었음을 상기시키며 씁쓸함을 더한다.



특수부대 UDT 출신으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2'로 인기를 얻은 덱스는 이후 웨이브 '피의 게임'에 이어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 등 방송 활동을 비롯해 유튜브 등으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덱스는 유튜브 등을 통해 바빴던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최근에 정말 스스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진짜 다 펑크낼까?' 막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힘든 시기가 많았다 보니까 지금 이 상황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고 스스로 되새기고 있다"고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다.

높아지는 인기만큼 덱스를 향한 근거 없는 루머와 악성 댓글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소속사 측은 다시 한 번 악성 댓글을 향한 강경한 경고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이 알려주시는 제보나 자료들이 법적 준비와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덱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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