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미스터트롯2' TOP7 전국투어 서울 공연이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미스터트롯2' TOP7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이 열렸다.
역대급 공연이라는 입소문 속에 2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미스터트롯2' 첫 번째 전국투어의 열기를 이어가며 개최하게 된 TOP7 전국투어 서울 공연은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TOP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을 소개하는 VCR 영상을 시작으로 막을 연 공연은 TOP7 멤버들의 '오빠 아직 살아있다', '신고할거야' 단체 오프닝 무대와 추운 날씨 속에도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곧이어 '진선미' 안성훈, 진해성, 박지현이 각각 '엄마꽃', '잡초', '보금자리' 무대를 선보이며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후 나상도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박성온 '한량가', 진욱 '님과 함께', 최수호 '쑥대머리' 무대가 펼쳐지며 7인 7색의 다양한 매력을 공연장에 가득 채웠다.
TOP7 멤버들의 무대가 끝나자 '미스터트롯2' 방송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미스터 추' 추혁진이 깜짝 등장해 '느낌 아니까' 무대로 관객을 매료시켰고, 다시 등장한 TOP7 멤버들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가요 메들리를 열창했다.
안성훈, 진해성의 'Tell me', 안성훈, 진해성, 나상도의 'Nobody', 박지현, 최수호, 추혁진의 '스윙 베이비',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욱, 박성온의 'Gimme! Gimme!', 'Oh, my julia'까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특별한 퍼포먼스는 눈과 귀를 사로잡고 충분했다.
특별했던 가요 메들리가 끝나고 안성훈의 '모나리자', 나상도의 '콕콕콕', 박성온의 '남자는 말합니다', 진욱 '그 중에 그대를 만나'까지 방송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무대부터 진해성, 박성온의 '남자다잉', 박지현, 나상도, 최수호, 진욱, 추혁진의 '불티', 박지현, 최수호, 진욱, 추혁진의 '오빠 집에 놀러와' 무대까지 TOP7 멤버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관객이 열광했다.
이어서 다시 등장한 진해성, 박지현, 안성훈 진선미 세 사람은 각각 '찻집의 고독', '목포의 눈물', '그 겨울의 찻집'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며 공연이 끝나감을 알렸고 멤버들은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포토타임을 가진 후 엔딩곡 '만남'을 열창했다.
관객들 역시 환상적 무대를 펼친 멤버들을 향해 무대가 떠나갈 듯한 앙코르 요청으로 화답했고, 다시 무대에 오른 출연진들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아모르 파티'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이틀간의 서울 콘서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 TOP7 전국투어 서울 공연을 성료한 멤버들은 오는 12월 23일과 24일 인천 공연을 비롯해 진주,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창원, 대전 등 전국 각지를 돌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밝은누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