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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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지 말지" 16기 영수·상철, 매니저 사칭 논란 계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25 15:04 / 기사수정 2023.11.25 15:0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16기 영수와 매니저 A씨, 16기 상철 간의 매니저 사칭 관련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24일 위키트리는 16기 영수와 영수 매니저 A씨가 16기 상철의 매니저 사칭과 관련해 짜깁기 된 녹취록을 원본으로 속이고 거짓 인터뷰를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녹취록의 순서가 뒤바뀌어 있다. 중간쯤 한 얘기를 제일 뒤에 넣기도 했다"라는 상철과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앞서 A씨는 16기 영수와 함께 상철의 매니저라고 사칭해 방송 출연 일정을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철의 '나는 솔로, 그래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출연으로 인해 유튜브 출연이 힘들어진 것"이라고 정정했다.

그러나 위키트리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유튜브 제작진에게 상철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문제를 언급했고 이것이 유튜브 출연 취소의 이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상철은 "A씨를 실제로 본 적도 없다. 팬미팅을 먼저 하고 싶다고 하지도 않았다", "'나솔사계'도 찍었던 상황이라 방송에 아쉬움이 없었다. 섭외 요청이 와도 거절했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영수는 상철에게 "퇴근하고 기사 이제 봤는데 어이가 없네. 우리 XX붙여서 XX까기로 했으니까 지켜봐. 어제 형 제물로 바쳐서 기사 내겠다고 말하는 거 들었지? 이제는 형이 믿던 안믿던 기자들이랑 싸운다"라는 분노의 메시지를 남긴 캡처본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건드리지 말지 그랬냐. 열심히 살고 있는데"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위키트리는 A씨와 영수의 카톡 캡처본을 공개했다. 해당 캡처에는 "융통성 없는 스타일, 오늘 밤 내일 밤 자꾸 새로운 여자들 만나고 다녀요"라고 상철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영수가 상철을 향한 비속어, 비난 발언을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상철은 해당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난 너 칭찬하고 다녔는데 왜 그랬니"라고 글을 덧붙여 올렸다.

두 사람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고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피로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16기 영수, 상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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