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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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딸 라엘, 조세호·남창희 같은 남자 만났으면" (실비집)

기사입력 2023.11.24 10:50 / 기사수정 2023.11.24 10: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연애는 조세호, 결혼은 남창희'라는 댓글에 동의했다.

23일 유튜브 '뜬뜬 DdeunDdeun'에는 'EP.8 라따뚜이와 슈퍼모델 홍진경'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남창희가 진행하는 '실비집'에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실비집' 제작진은 "댓글에 '연애는 조세호, 결혼은 남창희'라는 댓글이 달린다. 언니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라며 의견에 동의하는지 질문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웃음을 터트리며 "난 늘 생각하는 거다. 쟤네 둘이 보면 '연애는 세호랑 하고 결혼은 창희랑 하면 좋겠다' 싶다. 내가 그렇겠다는 게 아니라"라며 댓글에 공감했다. 그는 "라엘이가 세호 같은, 창희 같은 남자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조세호, 남창희를 향한 생각을 드러냈다.



남창희는 요리를 하던 중 롤모델이 홍진경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진경이 예상하지 못한 말에 "진짜냐"라고 하자, 남창희는 "삶의 롤모델이다. 누나 같이 고상하고 멋진 삶을 살고 싶다"라며 진심을 표했다.

남창희는 "누나 같은 감각과 카리스마가 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경은 "너무 기분 좋다. 왜냐하면 창희가 아무나 롤모델로 삼지 않을 거다. 쟤 은근히 까다롭다"라며 "너무 행복하다. '나 잘 살았나?' 이런 생각이 든다"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창희는 '유재석 vs 홍진경'에서 홍진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홍진경이 깜짝 놀라자, 남창희는 "왜냐하면 유재석은 안 될 것 같고 누나는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렇다. 누나를 롤모델로 삼으면 누나처럼 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솔직한 이유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난 약간 현실에 나름 발을 딛고 있지 않냐. 롤모델도 좀 가깝게 느껴져야 정하는 거다"라며 폭소했다.

사진 = 뜬뜬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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