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다예가 남편이자 방송인 박수홍과의 주도권 싸움에 대해 밝혔다.
2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25일 방송을 앞두고 김다예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해당 방송은 '부부특집'으로 이날은 MC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동반출연했다.
김다예는 "주도권 싸움을 했냐. 생각할 시간도 없지 않았나", "수홍 씨가 다 해줬을 것 같다"는 출연진들의 생각에 대해 "저희는 주도권 싸움 이런 게 딱히 없다. 워낙 특수한 상황에 놓여 있어서 같이 으쌰으쌰하는 전우였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저희는) 외부에서 힘들게 싸우고 집에 온다. 저도 법무법인 근무가 6개월이 되어 가는데 제가 일이 많거나 바쁠 땐 남편이 집안일을 해주고, 제가 일찍 퇴근하거나 집에 들를 상황이 되면 제가 한다"고 설명했다.
김다예는 "서로 그건 시간되는 사람이 알아서 하는 거 같다. 집에서 딱히 시간을 안 보낸다"며 박수홍과의 일상을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심진화는 "저희가 놀러갔을 땐 안 움직이시더라. 박수홍만 바쁘게 움직이셨다"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김다예는 "음식을 너무 잘하신다. 손님들 오시면 (박수홍이) 셰프가 된다"고 해명했다.
손헌수는 "제가 다예 형수의 음식을 먹어봤다. 가만히 계시는 게 맞는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다예 또한 "음식 주도권은 넘겨드렸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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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