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판타지오로 새 둥지를 튼 이창섭이 비투비 완전체 활동을 약속했다.
22일 이창섭은 "11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 준 우리 멜로디(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많은 고민 끝에 판타지오라는 회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멤버들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또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할 예정이고, 또 계획하고 있는 활동들도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창섭은 팬들을 향해 사랑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이창섭이 최근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11월 22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이창섭은 이달 초 데뷔 이래 11년 간 몸담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창섭을 비롯한 비투비 멤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 모두 두 번째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서로 상호 합의로 재재계약 체결 불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판타지오에 새 둥지를 틀게 된 이창섭은 비투비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등 개인 활동 역시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이하 이창섭 전문
멜로디 여러분 안녕하세요, 창섭입니다.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그만큼 시간도 빠르게 흐르는 걸 실감하네요. 여러분들과 함께한 지도 어느덧 11년이 됐습니다.
11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 준 우리 멜로디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원래는 가장 먼저 멜로디 분들께 알리고 싶었던 소식이 있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오늘이 은광이형 생일이어서 다른 날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조금 미뤘는데... 너무 죄송한 마음에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저는 많은 고민 끝에 판타지오라는 회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멤버들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할 예정이고, 또 계획하고 있는 활동들도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선택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우리 멤버들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 앞으로도 늘 함께야
마지막으로 멜로디! 감기 조심하고 늘 건강하고
사랑합니다
예지앞사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