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조진웅이 이선균 하차로 난항을 겪고 있던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의 구원투수가 됐다.
19일 '노 웨이 아웃'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조진웅이 23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앞서 '노 웨이 아웃'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가 제작을 맡았으며,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이선균과 대만출신 배우 허광한,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 탄탄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주연 이선균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됐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국 하차하게 됐다. 제작사 측은 선균 측이 하차 뜻을 내비쳤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작사는 소속사와 합의 하에 입장을 수용했다"고 하차를 알렸다.
이후 한동안 주연 배우 없이 촬영이 진행됐던 가운데, 조진웅이 물망에 올랐고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나선다. 작품 측으로서는 마약 혐의로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는 이선균의 작품이라는 꼬리표를 뗌과 동시에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조진웅의 출연으로 한숨 놓을 수 있게 됐다.
이선균 이슈와 함께 주목받았던 '노 웨이 아웃'은 다시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진웅의 합류로 활기를 띠게 될 '노 웨이 아웃'이 완성도를 높여 대중에게 선보일 순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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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