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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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 이다해 학력위조 부인…'리플리 증후군'은 무엇?

기사입력 2011.07.13 10:33 / 기사수정 2011.07.13 10:3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 리플리 증후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미스 리플리' 14회 방송분에서는 검찰에 끌려간 장미리(이다해 분)가 자신의 거짓말이 드러났음에도 "난 동경대 졸업생이고, 몬도그룹 후계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심각한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방송이 끝난 후 리플리 증후군이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거짓말을 일삼다 결국 환상 속에서 살게 되는 인격 장애를 뜻하는 용어로 리플리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개인의 사회적 성취욕은 크지만 사회적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통로가 봉쇄돼 있을 때 리플리병에 걸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리플리 증후군에 걸린 환자들은 거짓말을 반복하다 자신이 거짓말로 만든 세계를 진짜라고 생각해 그 안에서 살게 된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미스 리플리' 14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5%(전국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미스 리플리 ⓒ MBC 화면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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