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에이스(A.C.E) 멤버들이 군 복무 이후 활동 2막을 올렸다.
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지난 7일 '에포트리스(Effortless)'와 16일 '엔젤(Angel)' 등 2곡의 신곡을 각각 한국어, 영어 버전으로 발매했다. 지난 주말에는 2년 만의 단독 공연 '오버턴(OVERTURN)'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에포트리스'와 '엔젤'은 보컬리스트로서 에이스의 역량을 가득 담은 신곡이다. 먼저 '에포트리스'의 도회적인 감각미를 통해 기존 콘셉츄얼한 모습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이스만의 매혹적인 매력을 선보였다면, 이날 공개된 '엔젤'은 겨울에 어울리는 포근한 감성으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동훈과 박준희는 직접 '엔젤' 한국어 가사를 작사, 따뜻한 메시지에 진정성을 더했다.
이에 '에포트리스'는 미국 빌보드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TOP 10, 아이튠즈 전 세계 10개 지역 톱 싱글 차트인 및 2곡 1위를 포함한 호성적을 기록했다. '엔젤' 또한 발매 직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두 곡 모두 에이스의 팬 콘서트 '오버턴'에서 무대로 공개됐다. 신곡을 포함한 총 15여 곡의 무대와 함께 멤버들은 "그리웠던 무대를 앞으로 차근차근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 많은 게 변했지만, 변함없이 저희 옆에 있어주신 초이스(팬덤명)와 회포를 풀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진짜 돌아왔구나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 콘서트를 성료한 에이스는 오는 12월 일본에서 오리지널 송 발매 및 내년 1월 미니 라이브를 개최하며 글로벌 활동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에이스가 벌써부터 전 세계 각 지역에서 해외 공연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24년을 가득 채울 에이스의 열일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스는 내년 2월 막내 강유찬의 전역을 끝으로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마무리한다.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