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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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이사 "벤트너 영입 꿈만 같은 일이다"

기사입력 2011.07.12 22:38 / 기사수정 2011.07.12 22:38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가 장신 스트라이커 니클라스 벤트너(아스날)의 영입은 꿈만 같은 일이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으로부터 제한된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벤트너는 큰 좌절감을 맛봐야 했다. 벤트너는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는 시간이 늘어나자 불만을 품게 되었고 결국 이번 여름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AC 밀란, 도르트문트, 스포르팅 리스본, 벤피카와 함께 벤트너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함부르크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12일(한국시간) 함부르크 이사 프랑크 아르네센은 지역 언론 '아벤블래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공격에 좀 더 많은 창의성이 추가되어야 한다. 벤트너의 영입은 꿈만 같은 일이다"라며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 공격수 뒤에서 활동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하지만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작은 기적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 두 팀이 벤트너에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영입이 쉽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사진 = 벤트너 ⓒ 텔레그래프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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