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VS(브이에스)'에서 프로듀서들의 자존심이 걸린 팀별 경쟁이 불 붙는다.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이하 '노래방 VS')가 2차 미션 '99 vs 1'에 이어 3차 미션 '1 vs 1'까지 흥미진진해지는 서바이벌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팀 간 경쟁도 시작되는 가운데 '영광(장우영+서은광)' 팀 장우영, 서은광과 '별소유(소유+임한별)' 팀 소유, 임한별이 깜짝 스포일러를 고백해 앞으로의 무대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먼저 '영광' 팀 장우영은 "참가자들의 새로운 시도와 함께 그들만의 음색 조화를 기대하시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참가자들을 향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바이벌 내내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참가자들을 향한 응원을 보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영광' 팀의 서은광은 "다양한 미션과 함께 프로듀서 팀 체제로 전환이 된다"며 변화된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어 "무지개 같은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영광' 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엄청난 무대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미션이 끝날 때마다 프로듀서들은 마음에 드는 참가자들을 자신의 팀으로 영입하기 위해 열띤 신경전을 펼쳤던 터. 가장 적극적으로 플러팅을 날렸던 '별소유' 팀의 소유는 "아직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팀 결성 비하인드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과연 어떤 팀이 탄생했을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팀원 영입은 물론 서바이벌에도 진심인 만큼 견제되는 팀을 향한 냉철한 평가도 이어졌다. 소유는 "'기리가든(기리보이+카더가든)' 팀이 아무래도 '쇼미 더 머니'에서 우승자를 많이 만든 팀이라 내공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조금 견제가 된다"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임한별 역시 '기리가든' 팀과 '영광' 팀을 언급하면서 "비슷한 색을 가진 팀과의 경쟁은 자신이 있지만 전혀 다른 장르를 구사할 팀과의 경쟁은 예측이 쉽지 않을 것 같다. 멋진 목소리의 참가자분들이 팀에 들어온 만큼 열심히 해 보겠다"며 출사표를 던져 한층 더 치열해질 팀별 경쟁을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앞서 4회 말미, 참가자들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한 프로듀서들의 필살 공연이 예고된 상황. 프로듀서들은 실력이 뛰어난 유력 우승 후보들을 자신의 팀으로 데려오기 위해 그간 갈고닦은 필살기와 노하우를 집약한 무대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서은광과 임한별도 시작 전부터 콜라보레이션 무대 라인업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서은광은 "상상을 초월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가 연말 가요 시상식인지 가요 대축제인지 모를 정도로 멋진 무대가 나올 것"이라며 역대급 무대라는 점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여기에 질세라 임한별도 "각 프로듀서들의 인맥을 총동원해 만들어내는 프로 가수들과 참가자들의 시너지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VS(브이에스)'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40분에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 = Mnet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