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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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누락+와인잔 깨는 '실수'…존박, 밀려드는 손님에 '당황' (백사장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13 07:4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존박이 본인의 실수를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이하 '백사장2') 3화에서는 밀려드는 주문에 존박이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인터뷰에서 존박은 "진짜 멘붕이 왔다"며 "시작하자마자 한 네 팀인가 다섯 팀이 앉아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거기서부터 저랑 꼬로가 정신없이 주문받고,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주문이 끊임없이 들어오자 바 주문도 꼬이기 시작, 심지어는 음식 주문 누락이 발생하기도. 그러다 존박이 유리잔을 가져가던 중 잔이 깨지기까지.

"그때 약간 멘붕 왔다"고 고백한 존박은 "그때 진짜 뭐 하나, 줄 하나가 뚝 끊어지는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유리를 치우기 위해 빗자루를 찾자, 이규형은 "괜찮아, 내가 할게"라며 당황한 그를 대신해 꼼꼼히 치웠다.

이장우 역시 홀로 지원을 나와 정리에 함께했고, 유리도 음식 나갈 게 없으면 잠시 홀을 도와주고 오겠다며 발 빠르게 나섰다.

멤버들의 협업으로 식당이 다시 순조롭게 운영되자, 존박은 "일 진짜 잘한다 다들"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되찾았다.



한편, 이날 백종원은 호박 디저트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전날 매출을 확인한 백종원은 "오늘은 디저트만 서비스니까 매출 좀 나올 거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전날 장사에서 디저트를 찾는 손님들에게 "오늘은 디저트가 없다"며 몇 차례 요청을 거절해야 했기 때문.

"한국 디저트는 금방 만들 수 있는 게 없다"며 고심하던 백종원은 호박 디저트를 만들겠다고 했다. 마트에서 호박이 보이더라고.

그는 "늙은 호박 갖고 내가 옛날에 한정식집 해봤다"며 "내가 안 해본 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때 인기 있었던 게 늙은 호박을 잘 졸여서 내드리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달하게 조려낸 호박에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내면 잘 어울린다며 해당 디저트를 손님들에게 무료 제공했다. 백종원의 자신감은 손님들의 좋은 반응으로 증명돼 감탄을 안겼다.

사진= tvN '장사천재 백사장2'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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