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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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고주원, ♥유이에 직진…하준과 삼각관계 깊어졌다 [종합]

기사입력 2023.11.12 21:41 / 기사수정 2023.11.12 21: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이 하준에게 유이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5회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이효심(유이)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민은 이효심에게 반지를 선물했고, "제가 선생님 좋아합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효심은 "저도 본부장님 좋아합니다. 본부장님 좋은 분이시잖아요"라며 당황했고, 강태민은 "아니요. 그런 거 말고요. 내가 선생님을 여자로 봅니다"라며 털어놨다.



이효심은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여자고 본부장님이 남자고"라며 의아해했고, 강태민은 "내가 선생님을 여자로 좋아한다고요. 느닷없고 뜬금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나는 좀 됐어요. 오늘은 제 이야기만 할게요. 선생님은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분명히 또 화들짝 놀라서 난 아니라고 이러지 말라고 하실 게 뻔하니까. 그래서 지금까지 참고 기다렸는데"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때 이선순(윤미라)은 이효심에게 전화했고, 이효준(설정환)이 경찰서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효심은 "지금 집에 일 생겨서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나중에 이야기해요"라며 강태민을 두고 자리를 떠났다.

또 강태호(하준)는 론칭쇼에 서기로 한 모델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것을 알고 이효심에게 연락했다. 강태호는 이효심을 패션쇼 모델로 섭외했고, 이효심은 돈이 필요한 탓에 흔쾌히 승낙했다.



특히 강태호는 강태민(고주원)에게 모델이 교체됐다고 말했고, 강태민은 "대신 섭외한 모델은 누구니? 아무리 그래도 첫 론칭쇼인데 인지도 있는 사람이 서는 게 좋을 것 같은데"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강태호는 "일단 저한테 맡겨주십시오. 아주 건강하고 예쁜 사람으로 섭외했습니다"라며 귀띔했고, 강태민은 "궁금하네. 네가 생각하고 아주 건강하고 예쁜 사람이 누구인지"라며 기대했다.

특히 강태호는 "결혼은 안 하세요?"라며 물었고, 강태민은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 고백도 했는데 사정 때문에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야"라며 이효심을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강태호는 강태민이 좋아하는 사람이 이효심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어떤 여자인데요? 언제 한번 소개시켜주세요"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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