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규형이 진토닉 제조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이하 '백사장2') 3화에서는 이규형이 메뉴판에 없는 진토닉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손님이 식후 칵테일이 마시고 싶다며 진토닉도 없냐고 질문했다. 메뉴판에는 식후주는 물론 디저트도 없던 터.
존박은 "저희에게 엄청 맛있는 진이 있기는 하다"며 진토닉을 시도해 보겠다고 답했다. 출연진들은 와이너리 방문 당시 진을 시음했고, 계약 기념 선물로 해당 진을 받은 바 있기 때문.
존박이 이 상황을 이규형에게 전하자, 그는 "내가 만들어 볼게"라며 진토닉 제조를 시작했다.
토닉이 없는 상황에서 그는 토닉 대신 레몬 음료와 탄산수를 넣었고, 시음해 본 뒤 "영 맛이 안 난다"며 미묘한 반응을 보였다. 존박 역시 너무 세다며 제조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동조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한 손님은 "제가 한번 마셔볼게요"라며 시음을 요청했고, 그는 "아무래도 다음에는 토닉을 사용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진의 쓴맛과 씁쓸함이 가시기 쉽지 않다고.
이어 이규형은 탄산수 대신 진과 레몬 음료만으로 다시 제조해 봤다. 손님의 반응이 나쁠까 봐 걱정하던 그는 "정확히 뭘 넣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진토닉을 한잔 더 달라"는 손님의 반응에 기쁨을 한껏 드러냈다.
사진= tvN '장사천재 백사장2'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