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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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군대에서 지방 16kg 쪄…바지 열고 다녔다" (채씨표류기)

기사입력 2023.11.11 19:39 / 기사수정 2023.11.11 19:3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동욱이 군대에서 살이 쪘던 과거를 고백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채씨표류기'에는 '이동욱은 게임이 하고싶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몬스타엑스 멤버 채형원과 이동욱은 다양한 퀴즈를 맞히고 바베큐 파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알찬 식사를 한 채형원은 이동욱에게 "형 식단 관리 하냐"고 질문했고 이동욱은 아예 안 한다며 "얼굴은 붓는다. 살 쪘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의 얼굴을 만지며 "이게 찐 거다"라는 이동욱에 채형원은 "저도 약간 볼살이 많다. 항상 제가 바라던 워너비가 이동욱 형처럼 볼이 들어가서 얼굴에 살 없는 느낌이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이동욱은 "야 그거 나이들어서 그런 거다. 군대 다녀오면 다 빠진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채형원은 "전 그게 너무 부럽다. 군대에서 살 많이 찌워오려고 한다. 가서 운동 많이 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이동욱은 "난 군대 가서 16kg가 쪘다. 이게 건강하게 찐 게 아니라 PX에서 뭘 사먹고 운동을 안해서 찐 거다. 계속 지방만 찐 거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군복은 딱 한 번 보급해준다. 그런데 16kg가 찌니까 안 맞는 거다. 그래서 (바지를) 열고 다녔다"라고 과거를 덧붙여 채형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채형원은 "형은 활동하는 중간에 군대 말고 공백기가 있었냐"고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이동욱은 "있었다. 당분간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고 쉰 적이 있다. 그런데 오래 쉬면 더 마음이 멍든다"며 과거를 이야기했다.

사진 = 채널 '채씨표류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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