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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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3번의 유산 아픔…♥정한울 밉더라" (버킷리스트)

기사입력 2023.11.11 06: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윤지가 둘째 출산 전 세 번의 유산 경험을 털어놨다. 

이윤지는 10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둔 이윤지는 첫째 딸 라니와 둘째 딸 소울이의 나이 차이를 묻자 "다섯 살"이라고 답했다. 

오은영은 "그 사이에 아픔이 있었다던데"라고 운을 뗐고, 이윤지는 "세 번 있었다. 같은 해에 수술을 세 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더 이상 안 되는 건가 싶었다. 둘째는 못만나고 끝나는 게 아닌가 생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힘든 시간이 이어지면서 정한울과의 관계도 안좋아졌다고. 이윤지는 "남편하고도 서로 예민해지던 시기였다. 괜히 '(몸도 안 좋은데) 커피 마시게?'라고 물으면 그게 또 밉더라"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유산이 되니까 급한 마음에 빨리 낳아야지 하면서 짧은 시간에 반복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말에 이윤지도 "저는 몸이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강한 생각만 갖고 준비는 배제했던 것 같다"고 공감했고, 오은영은 "몸이 먼저 회복되어야 하는 건데"라고 다독였다. 

이윤지는 "소울이 얼굴 보고서 '너가 나오려고 그랬구나'라고 잘 지나갔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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