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제작 이김프로덕션 / 연출 황인혁)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스파이 명월'은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와 3개월 안에 결혼해 북으로 데려오라'는 당의 명령을 수행하게 된 한 미녀 스파이 명월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강우 역에는 군 전역 후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배우 문정혁이, 미녀 스파이 명월 역에는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한예슬이 낙점돼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이진욱은 명월의 미션을 돕기 위해 남파된 북한 특수공작대 소좌 최류 역에, 장희진은 강우를 사랑하는 톱여배우이자 특급 호텔 상속녀인 주인아 역에 캐스팅 돼 에릭-한예슬과 4각 멜로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덕화, 조형기, 유지인 등 명품 조연들이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KBS 시나리오 공모 수상작으로 감각적인 영상미의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했던 황인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스파이 명월'의 관전 포인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군 전역 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문정혁이 극 중 가수 겸 배우이자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인 강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는 것, 남북 소재를 다룬 콘텐츠 중 가장 진화한 형태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또 남한 최고의 톱스타 강우가 남파된 미녀 공작원 명월과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벌이며 남북 분단이라는 가볍지 않은 소재를 로맨틱 코미디와 첩보 장르 안에 녹여내며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작품 속 초대형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등 다양한 볼거리다.
한예슬은 첫 회 방영분에서 싱가포르의 이국적 배경 속에서 오토바이 추격전을 벌이는가 하면 건물 외벽에 한 손으로 매달리는 아찔한 액션신을 선보인다.
에릭은 극중 최고의 한류스타답게 싱가포르 콘서트 장면에서 '스파이 명월'을 위해 직접 만든 자작곡 'Hands Up'과 직접 짠 안무를 선보였다.
더불어 강우의 아시아 투어 쇼케이스 신을 위해 에릭의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팬 800여명이 직접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엑스트라로 출연하며 실감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웃음과 눈물, 무거움과 가벼움을 적절하게 버무린 한국형 첩보 멜로물 '스파이 명월'은 오는 11일 밤 9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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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정혁 한예슬 이진욱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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