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1 13:31 / 기사수정 2011.07.13 10:49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최근 주말마다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도시인들이 늘고 있다.
운동 종목도 축구 일색이던 예전과 다르게 야구붐이 일고 있으며, 테니스, 골프, 농구 등도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적당한 운동은 건강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기분과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부상'이라는 복병을 만나 큰 고통만 안겨줄 수도 있다. 특히,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등 인기 있는 스포츠일수록 신체 활동량도 많고 부상빈도도 잦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운동 중 발목을 접질른 경우 삐끗하는 부상을 입었다고 표현하는데, 보통 가볍게는 염좌가 발생하는 정도지만, 심한 경우 골절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 PRICE 원칙만 잘 기억한다면 잘못된 응급처치로 인해 부상을 키우는 일은 없을 것이다.
PRICE치료란 영문 앞글자를 딴 명칭으로 보호(Protection), 휴식(Rest), 얼음찜질(Ice), 압박(Compression), 들어주기(Elevation)를 원칙으로 하며, 사후처치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자리를 이동 후에 시행한다.
만약, PRICE 조치 후에도 극심한 통증이 몇 분 이상 지속된다면 골절을 의심하고 대처해야 한다.
염좌, 좌상, 관절통
운동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상이 바로 염좌다. 염좌는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으며 관절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데, 일반적으로 손목이나 발목을 삐었을 때, 허리 삐었을 때, 등 삐었을 때 염좌 발생률이 높으며 목, 무릎, 기타 관절에도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부상을 당하자마자 맨소래담 등의 진통제크림을 바르거나, 파스 등의 패치를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들어주기(Elevation) 이후에 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처음부터 약을 바르거나 파스를 사용하면 회복 속도가 오히려 느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골절
만약 골절이 발생했다면 파스 같은 가벼운 처방으로는 치료할 수 없다. 골절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의식 여부 및 출혈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즉시 119구급대원이나 시설을 관리하는 안전관리원에게 알려야 한다.
골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응급처치를 해서는 안 되며, 함부로 골절 부위를 건드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뼈가 살을 뚫고 외부로 노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억지로 다시 집어넣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
환자를 함부로 옮겨서는 안 되며, 다친 곳을 건드려 부러진 뼈가 신경, 혈관, 근육을 손상시키거나 복합골절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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