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지우가 3세 딸을 언급했다.
7일 방송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철파엠)에는 8일 개봉하는 영화 '뉴 노멀'로 7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최지우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한 청취자는 "얼마 전 서울숲 키즈 카페에서 봤다. '연예인도 키즈 카페 오는구나' 하고 내심 놀랐다. TV에서 본 그 모습 그대로였다"라며 목격담을 보냈다.
최지우는 2018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0년 득녀했다.
최지우는 "자주 간다. 서울숲은 2주, 3주에 한 번 가고 또 다른 키즈 카페도 간다. 편한 복장이어야서 트레이닝복 입고 간다. 예쁘게 하고 가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지우는 3세 딸에 대해 "요즘 이말 저말 한다. 말을 너무 많이 한다. 예전에 비해 요즘은 재밌는 게 대화가 통한다. 말을 엄청 잘한다. 이런 건 대체 어디서 배워왔나 신기하기도 하다. 귀엽다"라며 흐뭇해했다.
김영철이 딸의 미모를 묻자 "엄마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다"라며 웃었다.
또 "(아이가 연예인을 한다고 하면) 본인이 하겠다고 하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내가 하라고 할 것 같진 않다. 재능이 있으면 반대는 안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최지우는 "아기가 어릴 때는 육아가 훨씬 힘들었다. 이제는 아기가 말이 통해서 요즘은 조금 괜찮다"라고 이야기했다.
8일 개봉하는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로 '기담',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서스펜스 신작이다. 최지우, 이유미, 피오가 출연했다.
사진= 김영철의 파워 F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