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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결혼 6주년' 위기…논쟁 부른 ♥문재완 실수 '충격'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3.11.06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역대급 위기에 봉착했다.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는 최근 "결혼 6년차 역대급 위기 결혼기념일 까먹은 이지혜 남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번 영상에서 이지혜는 "3일 뒤면 결혼 6주년 기념일이다. 작년만 해도 뉘앙스를 주는데 올해는 절대 언급하지 않을 거다. 뭘 안 줘도 괜찮다. 모르고 지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결혼 기념일 이벤트 계획을 밝혔다. 

이지혜는 "사랑꾼, 이미지 좋은 우리 남편이 과연 저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인지 (궁금하다). 저도 잘 챙기는 편이다. 그런데 결혼기념일은 약간 남자가 주는 이미지가 있지 않나. 왜 그럴까? 어떻게 보내게 될지 궁금하다. 가끔 한방이 있다. 지켜볼게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결혼기념일 하루 전, 문재완은 평소 주말과 같은 모습으로 아이들과 놀아줬다. 이지혜는 "전혀 모르는 것 같다"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당일 아침에도 문재완은 아이들과 장난치기 바빴다. 날짜를 묻는 질문에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9월 18일이다"라고 답을 해놓고도 아무 반응 없었고, 이지혜는 "서운해지려고 한다"고 불안한 기색을 엿보였다. 

결혼기념일 당일 저녁, 이날따라 퇴근을 늦게하는 문재완에 내심 기대감을 엿보인 이지혜. 하지만 문재완은 빈손으로 집에 들어왔고, 이지혜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뭐 없냐"고 재차 물었다. 그러면서 이날 날짜를 또 물었는데, 역시나 아무 반응 없었다. 이때 문재완은 "오늘이 아닌데 내일 아니냐"라며 결혼기념일을 착각한 모습을 보여 이지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지혜의 싸늘한 반응에도 문재완은 '19일'이 결혼기념일이라 우겨 때아닌 논쟁으로 번졌다. 이지혜는 결혼식 당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결혼기념일을 확인시켰다. 그리고는 "충격이야"라는 말과 함께 술을 가져 왔다. 

이지혜는 술과 함께 닭발까지 시켜 놓고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이지혜는 "기분 나쁘지 않다. 기대하지 않는다고 얘기하지 않았나. 딱 좋다. 나 진짜 괜찮다. 아무렇지 않다"면서도 까칠하게 반응했고, 문재완은 눈치보느라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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