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9 09:45 / 기사수정 2011.07.09 09:59
[Char] 에러 1위 롯데 자이언츠의 단점이 명확히 드러나 경기였습니다. 5회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선 경기는 6회말 2사 이후에 나온 단 한 개의 에러로 인해 완전히 SK로 넘어갔습니다.
클러치 에러의 주인공은 2루수 조성환. 진명호가 등판하고 1아웃을 잡은 상황에서 평범한 2루 땅볼을 놓친 후에 무려 5실점을 더 하게 되죠. 한 번 물꼬가 트인 SK 타선을 막을 롯데 불펜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스포츠에 만약은 없다고 하지만 1:3으로 계속 경기가 진행됐다면 어땠을까요? 정말 6회의 조성환의 실책은 경기를 지배할 정도로 타격이 컸습니다. 실책 2개를 또 적립한 롯데의 현재 실책 갯수는 62개. 2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의 55개보다 7개나 많은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이렇게 많은 실책을 하고도 가을 야구를 바란다는건 어불성설 아닐까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롯데 자이언츠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