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tvN '어쩌다 사장3'가 비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조인성과 차태현,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시티 아세아 마켓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주 방송 분에서는 멤버들이 김밥 300줄을 만들기 위해 재료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받아둔 레시피대로 밥과 당근, 단무지, 우엉, 어묵 등의 재료를 손질하며 마트 오픈을 앞두고 열일했다.
그런데 이들의 복장 상태가 주목받았다. 위생장갑을 끼기는 했지만 간을 본다는 이유로 음식을 집어먹고 다른 재료를 만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마스크는 물론 위생모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음식을 조리했다. 그나마 조인성은 본격적인 조리를 앞두고 옷을 갈아입고 두건을 썼지만, 마스크를 하지 않은 건 마찬가지였다.
특히나 음식을 조리하면서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갔던 탓에 음식에 침이 튀지 않았을거라는 보장이 없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평상시에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줬기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현재 네티즌들은 "진짜 제작진이나 출연진이나 위생개념 없어보임", "자기들끼리 먹는거면 몰라도 판매용인데 저러냐", "예전엔 잘 지켜놓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어쩌다 사장3'는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마리나 시티에서 열흘간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어쩌다 사장3'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