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리포터 김태민이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31일 데일리안에 따르면, 지난 30일 김태민이 아침방송을 마친 뒤 잠을 자다가 돌연사했다. 향년 45년.
김태민은 MBC 정보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 스케줄 이후 서울 등촌동 자택으로 귀가해 잠시 오침을 취하다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부검을 진행했고, 사인은 뇌출혈로 알려졌다.
오정태는 31일 "'오늘 아침' 15년 했던 김태민 리포터.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그 곳에서라도 꿈을 이루거라"라며 "있을 수 없는 일", "아는 분들 추모해 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오는 2일 오전 6시 발인이 엄수된다.
한편, 김태민은 '생방송 오늘 아침'과 MBN '생생정보마당' 등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사진=오정태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