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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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예능으로 접했을텐데...노래로 힘을 얻는 사람"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10.31 16:5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츄가 본업 가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뮤지가 DJ, 한해와 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츄는 지난 18일 첫 번째 솔로 앨범 'Howl'을 발매했다.

이날 한해는 츄에게 곡 고르는 기준에 관해 물었다.



츄는 "많은 분들이 (저를) 예능으로 접하시거나 밝고 명랑한 이미지로 접하셨을 것 같다"며 "저는 노래하는 걸 너무 사랑하고 듣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노래로 힘을 많이 얻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렇기에 "제 목소리가 많이 들리고, 메시지를 드릴 수 있는 곡들로 선정했다"고 기준을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어떤 메시지를 담았냐고 묻자, 그는 '성장'과 '내 안의 작은 영웅'을 강조했다. 이어 "나의 작은 영웅은 결국 나지만, 그 영웅으로 내가 힘을 얻어 성장하는 내용"이라고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연진들은 '중간만 가자' 코너를 진행했다. 해당 코너는 단답형 주관식 문제를 출제해 출연자와 청취자들에게 답을 받은 뒤, 출연자와 같은 답을 보낸 청취자 수를 계산하는 것. 중간 수치의 답을 낸 출연자가 승리하며, 그와 같은 답을 작성한 청취자들 중 100명은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문제는 한 글자로 된 가수 또는 그룹 적기.

뮤지는 "화해의 그룹"이라 소개하며 '샵'을 적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은 "화해의 아이콘, '샵'", 한해 역시 "평화의 아이콘"이라며 그의 말에 동조했다.

이어 한해는 붐을 적었다고 하자, 한 청취자는 '한해 님, 키 님을 안 적었나요? 놀토('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비즈니스였군요' 라고 반응을 전했다.

이에 한해는 "붐도 놀토 하고 있다"고 해명, 그는 "키, 붐 중에 고민하다가 너무 질척대는 것 같아가지고, 키한테"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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