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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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김효진 보려 父 몰래 가출→무인도에 갇혔다" (무인도의 디바)[종합]

기사입력 2023.10.29 22:18 / 기사수정 2023.10.29 22:18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은빈이 무인도에 갇히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2화에서는 서목하(박은빈 분)가 15년 만에 무인도 탈출에 성공하며, 세상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뉴스에도 출연하며 인터뷰를 하는 등, 서목하의 무인도 탈출 일기는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서목화는 탈출 후 변한 세상을 구경하며 놀랐다. 서목화는 스마트폰을 보며 "TV도 나오는 거냐. 저는 봐도 모르겠다"라며 TV, 영화, 음악이 송출되는 모습에 더욱 놀라워했다.



강우학(차학연)은 서목하를 만나 무인도에 갇히게 된 이유를 질문했다. 서목하는 이야기를 시작하려던 중, 플래카드를 보고 급하게 차에서 내렸다. 서목하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윤란주'라는 이름.

이후 서목하는 가수 윤란주(김효진)를 보기 위해 아빠 몰래 가출을 감행했다가 무인도에 갇혔다는 전말이 밝혀졌다. 강우학은 이를 듣고 기가 찬 듯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우학은 서목하가 집에 들어와서 살 것을 제안했다. 강우학은 "서목하는 갈 곳 없고, 나는 너랑 같은 방을 쓰고 싶은데 딱 맞는 거 아니냐"라며 "마침 이 옥탑은 비고, 미용실에는 직원이 필요하고, 서목하는 갈 곳이 없다"라고 설득했다.

이에 강보걸(채종협)은 "서목하랑 뭐가 있냐. 아무것도 없으면 닥치고 일해라. 여기서 더 말하면 정말 뭐가 있는 거다"라며 목요일에 옥탑에 들어올 것을 예고했다.



강우학은 강보걸이 목요일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서목하에 그전까지 지내도 된다며 집으로 들였다. 또한 강우학은 윤란주를 만난 뒤의 계획을 질문했다.

서목하는 "란주 언니 소속사에서 온 전화였는데, 팀장님이 란주 언니가 저를 보고자 한다고 전하더라"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란주 언니를 만나러 가면 영락 없이 아버지에게 들킬 것이고, 아버지한테 들키면 두들겨 맞을 것이고, 계속 다음을 생각했다"라며 이후 무인도에 갇히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서목하는 "무인도에서 그날 그 전화가 내내 떠오르더라. 다음, 그다음을 생각하면 후회가 점점 많아진다. 이제 저는 당장 하고 싶은 일을 무조건 할 거다"라며 윤란주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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