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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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 "데뷔 시절 건방졌었다" 깜짝 고백

기사입력 2011.07.08 00:1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과거 자신의 거만했던 모습에 대해 고백했다.

유재석은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200회 특집에서 개그맨 데뷔시절 자신이 제일 웃기다는 생각에 거만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200회 특집을 맞아 MC에서 게스트로 나선 유재석은 "학창 시절 항상 앞에 나와서 다른 친구들을 웃기는 학생이었고 늘 주위에서 재미있다는 말만 들어서 건방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TV에 나오면 전국이 난리가 날 거라 생각하며 대상을 기대하고 개그 콘테스트에도 나갔는데 장려상을 받아 그 상을 스스로 이해하지 못했다"며 "당시 장려상을 받아 기분이 나쁜 것을 귀를 파는 행동으로 표현해 선배 개그맨들을 화나게 했었다"고 전했다.

또 유재석은 "개그 콘테스트에서는 장려상을 받은 이후에는 무명생활이 너무 길어서 나중엔 개그맨을 그만둘까 고민도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전현무, 김신영, 정선희, 김태현이 200회 특집 축하사절단으로 출연했다.

[사진=유재석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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