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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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오늘(27일) 9주기…영원한 우리들의 '마왕'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3.10.27 07:4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고(故)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지 9년이 됐다. 

고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 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받은 뒤, 고열과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다 같은 달 27일 세상을 떠났다. 

이후 유족들은 집도의 강 씨를 상대로 소송을 벌였고, 강씨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2018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고 의사 면허 취소 판정을 받았다.  

신해철은 1998년 MBC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로 출전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솔로가수로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안녕' 등 히트곡을 남겼고 1991년 밴드 넥스트를 결성했다.

뿐만 아니라 2001년부터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 스테이션' DJ로 활약하며 화려한 언변으로 '마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고인이 떠난 지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대중들은 그의 목소리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신해철이 보여준 음악의 힘은 팬들 곁에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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