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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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교회 오빠' 단어, 나 때문에 생긴 것…절해야 할 듯" (리무진서비스)

기사입력 2023.10.26 17:03 / 기사수정 2023.10.26 17:03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석훈이 '유죄 인간', '교회 오빠' 별명에 관해 입을 열었다.

24일 유튜브 'KBS Kpop'의 '리무진서비스'에는 가수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석훈은 자신의 별명 '유죄 인간'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무진은 "쉬지 않고 일하시는 동안 엄청난 별명이 생기지 않았냐. 유부남인데 계속 꼬시는 것 같다는 '유죄 인간' 별명이다.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이석훈의 별명을 언급했다.

이석훈은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걸 어떻게 안 감사하냐. 무릎 꿇고 절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석훈은 "재미있는 게, 제가 예전에 '교회 오빠'라는 별명이 있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 때문에 생긴 단어다"라며 '교회 오빠' 단어의 시초가 자신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석훈은 '(저라는 사람의) 대명사를 만들어 주신 거지 않냐. 새로운 합성어, 단어가 생긴 거 아니냐. 그거는 진짜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라며 관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이무진은 "아무래도 '유죄 인간'이나 '교회 오빠' 등, 평소 (이석훈 씨의) 애티튜드도 있겠지만 외적으로 바라봤을 때 안경이 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무진의 말에 이석훈은 공감하며 "맞다. 무시를 못 한다. 제가 (안경을) 쓰고 안 쓰고의 차이가 매우 큰 사람인데, 다행히 안경 낀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진짜 여러모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석훈은 유튜브 '썰플리'의 진행자를 경험한 뒤로, 게스트가 더 어렵다고 전했다. 이석훈은 "게스트가 방송에 나온 이유가 있지 않냐. 그러면 충분히 어느 정도는 서로 상부상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게스트가 활발하게 해주면 그날 녹화가 잘 된다. 제가 그 점을 너무나 잘 체득하다 보니까 이제 어디 방송을 나가면 '뭐라도 해드려야 한다'라는 마음이 있다"라며 호스트가 더 편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리무진서비스'를 나오면서도 '내가 여기서 뭘 해드려야 하지?' 이런 생각이 계속 들더라. 아무튼 저는 호스트가 더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KBS Kpop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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