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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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대게 라면에 염정아 식혜"…'어쩌다 사장3', 음식도 기대되네 [종합]

기사입력 2023.10.26 16: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어쩌다 사장3'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식들을 선보인다.

26일 온라인을 통해 tvN '어쩌다 사장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차태현, 조인성, 박병은, 류호진 PD, 윤인회 PD가 참석했다.

'어쩌다 사장3'은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를 배경으로 한인 마트 영업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1탄 강원도 화천, 2탄 나주 공산에 이어 3탄은 미국 몬테레이 마리나 시티를 찾는다. 

한효주, 박병은, 윤경호, 임주환 등 시즌2 경력직 알바와 박보영, 박인비 등 시즌1 알바들의 미국 마켓 등판 또한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박경림과 김아중이 신입 알바로 등장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조인성은 미국에서 언어적인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저는 영어공부를 시작한 태현이 형과 달리) 다른 쪽으로 머리를 썼다"며 "내가 원하는 질문을 했을 때 배운 대로 소통이 되지 않을 테니 게스트들을 영어가 가능한 친구들로 구성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존 알바생인 한효주, 박보영, 박인비에 이어 새 알바생 박경림, 김아중까지 여자 출연자들은 모두 조인성과 친분이 있는 이들이라고.

조인성은 알바생 섭외에 대해 "'없으면 안 돼'라며 읍소했다. 무릎 꿇기를 주저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차태현은 "개개인한테 '너밖에 없어. 너만 오면 돼' 이런 느낌으로 부탁했다"고 털어놨다. 또 조인성은 "(촬영 후) 식사 대접을 했냐"는 질문에는 "하고 싶은데 연락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 "알바 한 명 한 명마다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분명한 건 그분들 덕에 가게를 운영할 수 있었다"며 "효주 씨 같은 경우는 영어에 일본어를 했고, 아중 씨는 아중 씨 만의 색다른 매력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거라는 생각이 든다. 경림이 누나는 우리의 활력소였다. 저희가 자칫 영업을 하다 지칠 수 있는데 텐션을 유지해 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인비 씨는 영어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지는 시간에 라스베이거스 집에 가는 길에 들려서 며칠 동안 시간을 써주셨다. 보영 씨는 스마트하고 똑똑해 '어쩌다 사장' 마스코트로 존재했다. 알바들 덕분에 민폐를 덜 끼치면서 운영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차태현은 "우리 알바생들이 다 했다. 덕분에 '어쩌다 사장3'가 기대가 된다"며 류호진 PD에게 "이분들이 잘 나오게 편집이 잘 나오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메인 셰프 조인성의 음식 솜씨와 신메뉴도 기대 포인트다. 조인성은 "대게 라면은 워낙 시그니처 메뉴가 됐더라. 미국에서도 궁금해하셔서 똑같이 하게 됐다. 그리고 시즌1,2에 배웠듯이 장일석 군의 어머니께서 황태 해장국 비법을 전수해 주셨다. 나머지는 게스트들이 들어오면서 새로운 메뉴들이 하나씩 추가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음료도 새롭게 만들어서 나간다. 염정아 선배님의 식혜가 맛있게로 유명한데 선배님이 특별히 비법을 전수해 주셨다. 저와 (윤)경호 형이 배우러 갔었다. 윤경호 씨는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염정아 식혜'를 선보이는 인물이 됐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박병은을 중심으로 사장즈와 알바생들이 총출동한 김밥 메뉴도 있다. 조인성은 "김밥에 치여서 하루하루를 살았다. 전 사장님께서도 김밥을 워낙 많이 만드셨고 인기가 많았다. 저희 직원들과 저 역시 카운터 빼놓고 김밥 말기에 여념이 없었다. 병은이 형은 나중에 한 손으로 김밥을 마는 수준이 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어쩌다 사장3'은 26일 목요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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