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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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버스 안성일,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침묵'→경찰 조사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0.24 14:41



(엑스포츠뉴스 강남경찰서, 명희숙 기자)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가 경찰 조사를 위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안성일 대표와 백진실 이사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업무 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배상임 혐의로 첫 피의자 조사를 받게 된다.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안성일은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등장했다. 그는 블랙 스튜를 입고 마스크를 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강남경찰서 정문을 향했다. 옆에는 안성일의 변호사가 함께 했다. 

이날 안성일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에 대해 취재진이 물었으나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빠르게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백진실 이사 또한 함께 조사 대상이었으나 이날 취재진 앞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름을 알리며 큰 흥행을 이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멤버들과 소속사 어트랙트 간 전속계약 분쟁이 발생했다.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이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움직이게 만든 외부세력이 존재한다고 주장, 이를 피프티 피프티 총괄 프로듀서이자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라 지목한 바 있다.
 
전홍준 대표는 더기버스가 인수인계 과정에서 회사 메일 계정과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며 지난 6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안성일 대표 외 3인을 사기 및 업무상배임·업무방해로 고소했다. 

또한 지난달 27일 안성일 대표와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이 어트랙트와 체결한 업무용역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원고의 업무를 방해하고 원고를 기망하거나 원고의 이익에 반하는 배임적인 행위들을 함으로써 원고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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