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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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모 "♥이규인 '약손' 저작권료=몇 십만 원...가계에 큰 도움"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10.24 00:00 / 기사수정 2023.10.24 00: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최병모가 아내 이규인의 '약속' 저작권료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병모-이규인 부부가 차박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규인은 최병모에게 차박을 가자고 얘기했다. 최병모는 비도 오는데 무슨 차박이냐고 했다. 이규인은 최병모를 설득하기 위해 "저작권료가 나왔다. 풀코스로 다 쏠게, 오빠는 몸만 가면 된다"고 했다. 최병모는 스튜디오에서 4개월 전 발매한 이규인의 '약손' 음원수익이 몇 십 만원 정도 나왔다고 알려줬다.

최병모는 이규인의 성화에 차박을 가기로 결정했다. 이규인은 중고거래로 차박용 도킹텐트를 사고자 했다. 이규인은 7만 5천 원으로 나왔던 텐트를 실물로 보고는 만 원을 깎아달라고 가격 흥정을 시도했다.



중고텐트를 득템한 이규인은 최병모와 함께 마트로 향했다. 최병모는 이규인이 따로 카트를 끌고 가자 "조금만 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규인은 "여기는 천국이다"라며 즉석밥 10개, 새우맛 과자, 초코맛 파이, 모기약, 비눗방울, 전복, 새우 등 원하는 것을 모두 카트에 담았다.

이규인이 마트를 터는 사이 최병모는 채소 코너에서 품질 체크, 가격 비교를 꼼꼼하게 해 가며 상추 1봉, 소량의 김치를 카트에 담았다. 최병모는 반값 세일 중인 한우를 발견하고는 세상 행복한 얼굴을 보였다. 김구라는 "아내가 그렇게 애교 떨어도 저 미소가 안 나오는데 저 미소가 나오네"라며 웃었다.



이규인은 폭풍쇼핑 중 최병모와 마주치자 "저 아세요?"라고 모르는 척을 했다. 최병모는 "미치겠다. 저 담은 거 봐라"라며 식재료와 물건들로 가득찬 이규인의 카트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최병모는 이규인에게 즉석밥은 10개 묶음 말고 낱개로 사고 가리비를 비롯해 몇 가지는 반납을 하라고 했다.

장보기를 마친 이규인은 꼭 들를 곳이 있다면서 최병모를 전곡항으로 데려가 케이블카를 타자고 했다. 최병모는 일반 케이블카와 크리스털 케이블카가 5천 원 차이 나는 것을 확인하고 일반을 타고 싶어 했지만 이규인의 성화에 크리스털로 탔다.

최병모와 이규인이 도착한 캠핑장에는 비바람이 부는 날씨 때문에 아무도 없었다. 최병모는 텐트를 치다가 폴대 스매싱을 당하고는 "이거 둘이서 못 친다", "왜 오자고 해 가지고. 허리도 아프고"라고 소리쳤다.

이규인은 다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얘기하면서 최병모 눈치를 보다가 "와줘서 고맙다"고 애교를 부렸다. 짜증이 났던 최병모는 이규인의 애교에 그대로 무장해제됐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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