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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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휘소"...엄기준, 악인들 향한 피의 응징→정체 공개 (7인의 탈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22 07: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탈출'에서 엄기준이 악인들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직접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0회에서는 친딸 방다미(정라엘 분)의 죽음과 연관된 악인들 금라희(황정음), 한모네(이유비), 양진모(윤종훈), 차주란(신은경), 고명지(조윤희), 남철우(조재윤)에게 정체를 드러내는 매튜 리(엄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튜 리는 방다미가 죽기 전 방다미의 편에 섰던 송지아(정다은)이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민도혁(이준)으로부터 전해듣고 충격에 빠졌다. 민도혁은 "한모네 말로는 심회장을 만나러 성찬 그룹에 간다고 했었다. 아마도 성찬그룹이 제거한 것 같다. K(김도훈)는 성찬그룹의 비호를 받으며 악행을 저질렀다. 심회장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살인을 불사하는 악마 새끼"라고 분노했다. 

매튜 리는 "놈들은 우리의 모든 것을 간파하고 있다. 당신까지 잘못되는 꼴은 못본다. 죽어도 나 혼자 죽는다"고 괴로워했고, 이에 민도혁은 "그럼 같이 죽자. 나는 엄마랑 동생이 죽은 날, 이미 죽었다. 이제와서 나만 빠지라고? 나는 당신하고 끝까지 함께한다. K? 성찬그룹? 다 내손으로 죽여버릴거야"라고 다짐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졌다. 

송지아의 죽음은 성찬그룹의 힘으로 자살로 위장 돼 빠르게 수사가 종결됐다. 관련된 기사 조차도 없었다. 매튜 리는 "이렇게 된 이상 계획을 변경해야겠다. 7인의 담보를 이용할거다. 지금부터 이놈들이 갖고, 누리고, 지키려고 했던 모든 걸 한순간에 뺏어버릴 것"이라고 했고, 민도혁도 "피의 응징을 시작해보자"라며 실행에 나섰다. 



가장 먼저 차주란에게 접근했다. 차주란은 한 여성으로부터 현금 5억을 받고 허위 임신 증명서를 작성해줬다. 이는 방송국의 함정수사였고, 차주란은 제대로 걸려들었다. 고명지는 학부모들에게 수천만원에 그림을 강매하고, 또 유부남과의 불륜 루머로 학교에서 쫓겨났다. 

또 한모네는 민도혁의 제보로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에 대한 진실을 폭로당해 톱스타 자리가 위태로워졌고, 금라희는 어딘가에 감금돼 크게 다쳤다. 특히 제주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튜 리의 손을 사장없이 내리쳤던 그대로 자신도 똑같이 당했다. 

양진모는 소속 배우들의 출연료를 빼돌린 사실을 들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급하게 300억이라는 돈을 융통받아 위기를 예고했고, 남철우는 마약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차기 경찰청장 자리를 잃게됐다.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악인들은 다시금 한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금라희는 "제주도 선착장 직원이 이휘소"라고 확신하며 이야기했다. 이어 매튜 리가 등장했다. 매튜 리는 악인들을 향해 "이휘소, 그 자를 찾았다"고 말했다. 

모두가 깜짝 놀라 매튜 리에게 집중했고, 매튜 리는 그런 악인들을 향해 "바로 여기, 내가 이휘소"라고 정체를 공개하며 미소를 지었다. 매튜 리가 이휘소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악인들이 앞으로 어떤 태도를 취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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