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명수가 회당 20만 원 발 마사지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브릭은 20일 "백세명수-미인 박명(수)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박명수는 "평소 외모관리에 신경 쓰냐"는 제작진의 말에 "썼겠냐"며 버럭했다. 이어 제작진의 손에 이끌려 얼굴 윤곽을 관리하는 마사지숍을 찾았다.
해당 마사지숍은 손이 아닌 발로 관리를 하는 곳이었다. 마사지사는 "왜 손을 놔두고 발로 하냐, 상술 아이냐"며 의심하자, "발로 했을 때 조금 더 깊숙하게 관리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발 마사지가 시작됐다. 박명수는 "기분이 안 나쁘다. 손보다 발이 낫다"며 "손으로 하면 한 부분만 통증이 오는데 (발로하면) 전체적으로 풀어주는 느낌이 있다. 개운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발 마사지의 가격은 6회 관리에 무려 131만 8천 원. 박명수는 1회에 약 20만 원이라는 센 가격에 "저 그만할게요"라며 깜짝 놀라워했다.
이어 박명수는 촬영 중인 PD에게 "네가 내 얼굴 밟아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사지사가 "돈 많이 벌지 않으세요?"라고 묻자 "생각보다 많이 못 벌어요"라고 답했다.
마사지가 끝난 뒤 박명수는 "얼굴 작아졌냐"고 되물은 뒤 "진짜 얼굴 길이가 조금 짧아진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젊어진 얼굴로 녹화를 잘 하도록 하겠다"며 마사지사의 발에 인사를 하고 가게를 떠났다.
사진 = 스튜디오 브릭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