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이 서영주 배우의 군입대를 깜짝 발표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장항준 감독, 송은이 대표,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이날 문석 역을 맡은 이순원은 "시나리오도 재밌었다, 다른 드라마 촬영 중에 받았는데 촬영 중간에 계속 보게 되더라.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코미디가 많아서 이런 장르물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감사하게 촬영에 임했고 상업과 비상업을 떠나서 부담감이 없이 촬영, 연기에만 몰두 할 수 있었던 영화였다. 잘 차려진 촬영장에 숟가락만 얹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치훈 역을 맡은 서영주는 "작품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받은 것"이라며 "오디션 봤는데 감독님이 많은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다. '못하겠다'고 했는데 보이는 대로 하라고 하셔서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 감독은 "참고로 서영주 배우는 11월 28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픈 더 도어'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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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