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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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수에 그 팬…'비투비 가창력 클라스' 판박이 멜로디 (임현식 콘)[종합]

기사입력 2023.10.14 08: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비투비 임현식이 탄탄한 가창력의 팬덤 멜로디와 함께 솔로 콘서트를 풍성하게 채웠다. 

임현식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다이브 인투 유(DIVE INTO YOU)'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임현식 단독 콘서트 '다이브 인투 유'는 지난 2019년 11월 열린 '랑데부(RENDEZ-VOUS)' 이후 4년 여 만으로, 선예매 1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이루고 추가 회차까지 오픈하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날 임현식은 솔로 발표곡 '스위밍(SWIMMING)' '도킹(DOCKING)' '문라이트(MOONLIGHT)' '블랙(BLACK)' 등은 물론 '밀물과 썰물' '고독한 바다' '선샤인(SUNSHINE)' 등 미발표곡 무대까지 최초 공개했다. 여기에 '흰수염고래' '태양계' '키싱 어 풀(Kissing A Fool)' '쉘로우(SHALLOW)' 등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커버 무대까지 꾸며 풍성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가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시간은 비투비 하이라이트 무대. 임현식은 "비투비 노래를 빼놓을 수 없다"면서 "여섯 명이 부르는 노래를 혼자부르기 힘들겠죠? 안그래도 힘든 곡이 많은데 여러분들이 함께해줬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의 떼창을 독려했다. 



임현식은 '너 없인 안 된다'와 '나의 바람'을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층 스탠딩석과 객석, 2층 객석까지 빈자리 하나 없이 꽉 채운 팬들은 임현식과 함께 노래부르며 명불허전 비투비 팬덤다운 가창력을 자랑했다. 

멜로디의 노래 실력이 또 한 번 빛난 순간은 앙코르 직전 '스위밍'을 부르는 시간. 임현식의 앙코르를 기다리며 팬들은 '스위밍'을 부르며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노래 마지막 부분 다시 무대에 오른 임현식은 이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지켜보며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끝나자 "감사합니다. 너무 감동했어"라는 인사로 화답했고,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 이후 앙코르 무대를 선사한 임현식은 "원래 바로 노래에 들어가는 건데 나도 모르게 멘트가 나왔다"라며 멜로디의 떼창에 크게 감동한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이번 임현식 단독 콘서트 '다이브 인투 유'는 같은 장소에서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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