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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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 감독 "데 로시, 로마 떠나는 것은 옳지 않아"

기사입력 2011.07.05 09:14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마르셀로 리피가 이번 여름 다니엘레 데 로시(AS 로마)의 이적은 옳은 선택이 아니라고 말했다.

27세의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데 로시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AS 로마는 팀의 아이콘 데 로시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리피 감독은 5일(한국시간) 일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나는 그가 다시 최고의 폼을 찾기 위해 이적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 내가 아는 데 로시는 수도에서 태어나 AS 로마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선수다. 워낙 팀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떠나는 게 힘들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마 팀 이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할 것이다. AS 로마는 여전히 최고의 클럽이고 최근 3년 동안 세리에A 우승에 근접했다"라며 AS 로마를 치켜세웠다.

한편 AS 로마는 새로운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 체제 속에 8월부터 개막되는 2011/12 시즌에 나선다.

[사진 = 데 로시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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