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LG→대우조선 출신…영업사원 안 맞아 괴로웠다" (인생8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허성태가 대기업에 다니던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12일 유튜브 인생84 채널에는 '허성태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기안84와 허성태는 술자리에서 한 번 본 사이라며 어색하게 인사한 뒤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가 "형 삼성 다녔냐"라고 묻자 허성태는 "LG"라고 답하며 "여의도에서 영업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유난히 조용하고 쑥스러워하는 허성태에게 "영업하는 성격이 아닌 것 같다"고 했고, 허성태 역시 "그래서 괴로웠다. 영업 잘하는 척 하면서 다한증도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대우조선이라는 중공업 배 만드는 회사 있다. 이직을 했었다"고도 했다. 그러자 기안84는 "형 대기업 두 군데나 다녔네. 완전 엘리트"라고 감탄했다.

대학 이야기를 꺼내자 허성태는 "부산대학교 나왔다. 수능 200점 만점에 135점이었다"고 점수도 밝혔다. 기안84는 "그렇게 높은 건 아닌 것 같다"고 반응했고, 허성태는 "그 정도면 꽤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허성태는 과거 LG전자 해외영업부서에서 러시아 시장의 TV 영업 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사진=인생84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