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3

바다 유령 같은 '투명 물고기', 알고 보니 '아기 뱀장어'

기사입력 2011.07.04 22:54 / 기사수정 2011.07.04 22:54

박혜진 기자



▲투명 물고기, 유령 아닌 뱀장어의 초기 유어 ⓒ balireefdivers.com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몸 전체가 투명해 바다 유령같은 물고기 동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속 투명 물고기는 몸 전체가 투명하고 해파리처럼 흐느적거리는 형태로 바다 속을 헤엄친다.

이 물고기는 뱀장어의 초기 유어(幼魚·알에서 갓 깬 어린 물고기인 '렙토세팔루스(leptocephalus)'였다.

이 유어가 조금 더 자라면 실뱀장어가 되고, 최종적으로 다시 어른 뱀장어로 자라난다. 어른 뱀장어의 몸길이는 6~3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속 수중 잠수부가 이 생물체에 조명을 비추면 마치 형광물체처럼 환하게 빛을 반사하며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와, 실제로 보고싶다", "바닷속 신비로움에 다시 한 번 놀랐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유투브 영상캡처 ⓒ balireefdivers.com]



박혜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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