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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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박민, 내게 호감있는 거 알았다…속전속결 결혼" 회상 (개세모)

기사입력 2023.10.11 20:30 / 기사수정 2023.10.11 20:3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오나미와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KBS 23기 세 명이 모이면? | 개 세 모 | EP.06'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개그맨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이 출연했다.

오나미는 본인이 남편 박민을 만나게 된 데에 "소영이가 90%를 만들어줬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소영은 "(오나미가) 소개팅을 잡을까 이런 얘기가 오갈 때 '잡을까? 하지 말고 지금 당장 해' 이렇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가 괜찮은 사람인지 확인하고자 잠깐 통화했다고.

그는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 만나고 싶은 거면 소개를 해드리겠다"며 "근데 단순 팬심이면 너무 이렇게 가볍게 말씀하지 말아달라 그랬다"고 밝혔다. 이에 박민은 '저는 진짜 처음 봤을 때부터 오나미 씨가 너무 사람이 선하고 좋아서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 말했다고.

이에 박소영이 "그러면 제가 나미 언니 번호를 드릴까요? 아니면 나미 언니한테 연락하라고 할까요? 테스트를 했다"며 "그랬더니 '제가 연락해야죠' 딱 이러는데, 내가 바로 '형부'(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소영은 박민이 차분하게 진심으로 얘기해 마음에 들었다고. "언니가 또 차분한 사람이랑 너무 잘 어울리겠더라"며 오나미를 향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나미는 박민과 만남을 회상했다. 그가 다음 주에 언제 시간이 되냐 묻자, 오나미는 "수요일, 금요일?"이라 답했다고.

오나미는 "원래 같으면 '그럼 금요일날 볼까요?' 막 이렇게 하잖아"라며 "근데 '그러면 수금 다 보죠' 이러더라"고 전해 설렘을 유발했다. 덕분에 오나미는 남편이 본인에게 호감이 있는 걸 확실히 알았다고. 그는 "나한테 확신을 주니까 나도 적극적이게 되는 거야"라며 속전속결로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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