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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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김태원, "박칼린과 비교 당한다는 자체가 영광" 출사표

기사입력 2011.07.03 17:3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국민할매'를 벗고 '음악감독'으로 돌아온 김태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청춘합창단 오디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청춘합창단을 이끌 음악감독으로 깜짝 등장한 김태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태원은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됐다. 어차피 겪을 일이라면 맞이하겠다"고 운을 뗀 뒤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공포다. 많이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합창단을 진두지휘했던 박칼린과의 비교에 대해 "비교를 당한다는 자체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답하고는 "인생이 도전의 연속이었다. 합창단 지휘도 그 도전 중 하나라고 본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휘 초보 김태원이 인천시립합창단 지휘자 윤학원으로부터 지휘법을 배우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태원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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