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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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김석훈, 강동호와 외모대결서 '삼중 굴욕' 폭소

기사입력 2011.07.03 05:47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김석훈이 강동호와의 외모대결에서 패배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41회에

서는 강대범(강동호 분)과 함께 신림동 가족들의 고기파티에 참석한 송승준(김석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원 대신 직접 고기를 구우며 믿음직한 예비 남편으로서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던 승준은 황태란(이아현 분)의 질문에 무너졌다. 태란은 딸 지원에게 "정원이 이모 아저씨 어때? 잘생겼어?"라고 물었고, 이에 지원은 고개를 내저었다.

정원이 깜짝 놀라 이유를 묻자 "난 대범이 오빠가 잘생겼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모! 그 아저씨 말고 그냥 잘생긴 대범오빠랑 결혼하면 안돼?"라고 묻기까지 했다.

그러나 대범에게 밀린 승준의 외모 굴욕에 이어 또 다른 반전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지원이 대범 다음으로 잘생긴 사람을 승준이 아닌 황남봉(길용우 분)을 지목한 것. 이어 세 번째 외모로 중혁(김상호 분)을 지목해 외모 순위 꼴등은 결국 승준 차지가 됐다.

이에 3중 굴욕을 당한 승준은 난처하고 황당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머쓱해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법 고시 2차 시험 종료를 하루 앞둔 대범이 그 동안 정원을 향한 애틋하고 안타까운 짝사랑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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