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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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김지영, 김현주 도발에 저절로 올라간 손 '아찔'

기사입력 2011.07.03 04:45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김지영이 김현주의 도발에 저절로 손이 올라가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41회에서는 송승준(김석훈 분)의 모(김지영 분)의 집에 불려 간 삼촌 한서우(박유환 분)를 데리러 간 한정원(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준 모는 정원의 출판사 주식을 매수해 위기에 빠트리고자 주식 지분의 상당량을 지닌 서우의 친모를 찾아냈다. 이에 서우를 낳은 뒤 버리고 떠난 서우 모와 서우의 만남을 빌미로 서우 모를 집으로 불러내기까지 했다.

자신의 친모와의 만남 계획을 알게 된 서우는 정원이 오자 곧장 승준 모의 집을 떠났고, 그를 붙잡으려는 승준 모를 정원이 막아섰다. 이어 "무슨 생각으로 이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어머니 뜻대로 안될 겁니다. 반드시 제가 막아낼 겁니다"라고 말해 승준 모를 화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쉬운 길보다, 오른 길로 가야죠 어머니. 제가 보기엔 사서 고생하는 쪽은 제가 아니라 어머니 같다. 어머니 아들 어머니 옆에 두고 싶으세요? 그럼 절 어머니 옆에 두세요. 그게 쉬운 길이고, 옳은 길이에요. 모르시겠으요 어머니?"라고 말했다.

결국 격분에 휩싸인 승준 모는 절로 손이 올라가 때리려는 시늉을 취했다. 그러나 이내 손을 거둬들인 후 "내가 누군지 확실하게 알려주겠다"며 포악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정원은 "네, 얼마든지요. 저도 가르쳐 드릴게요. 어머니가 누군지. 어머니가 얼마나 가여운 분인지 사무치도록 확실하게 가르쳐 드릴게요"라고 맞받아쳐 두 사람의 앞날에 더욱 큰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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