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금쪽상담소' 김혜연이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3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의 말미에는 가수 김혜연이 등장했다.
김혜연은 4명의 자녀가 있는 다산의 여왕이다.
김혜연은 "나는 언제든지 ATM기야"라고 말했다. 자녀가 "엄마는 자동으로 누르면 돈 나오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했다. "1년에 1억 이상 쓴다"는 말도 나왔다.
김혜연은 "아이와 함께하고 싶은데 '우리가 바쁠 때는 엄마가 없었잖아'라고 하더라. 난 그 말이 더 서운하다"라며 속상해했다.
오은영은 "워킹맘들이 겪는 모성 벌칙이라는 게 있다. 아이와 관련한 부분에서 죄책감이 건드려진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연은 "뇌종양이 두 개가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무너지더라. 난 일만 하고 다녔고 아이들과 추억이 없는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