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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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LG 리즈 "아..너무 쉬었나 봐"

기사입력 2011.07.01 23:05 / 기사수정 2011.07.01 23:05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제 2의 개막전이라고 불리면서 팬들의 관심을 잔뜩 받은 잠실구장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찾아 함께했는데요.

두 팀 모두 상당한 휴식 후 치루는 경기라 타격전 보다는 투수전으로 갈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제 예상과는 정 반대의 상황이 나오더군요.

리즈는 선두타자부터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불안하게 출발을 하더니 제대로 던져보지도 못한 체 2와 2/3이닝 만에 5실점하며 마운드를 이동현 선수에게 넘겨주고 내려왔습니다.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듯 보였지만 역시나 15일 만의 등판이라 그런지 제구가 안되더군요.
오늘 리즈 선수는 10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으면서 허용한 볼넷은 4개입니다.

그렇다보니 카운트를 잡기위해 어쩔 수 없이 스트라이크 존으로 던진 공은 안타가 되거나 득점으로 연결되는 희생타로 이어져 생각보다 많은 실점을 하게 된 것이죠.

이렇게 투수가 좋지 못한 날은 타자들이 어느 정도 득점을 지원해줘야 하지만 확 바뀐 라인업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니퍼트 선수의 공이 너무 좋아서 그런 것인지 전혀 맥을 못추더군요.

결국은 개막전과 똑같이 영봉패를 당했네요.
리즈 선수 개인에게도 오늘 경기는 참 많이 아쉬울 것 같습니다.

내일은 박현준 선수와 김선우 선수가 등판합니다. 과연 두산이 연승을 이어갈지 LG가 최근의 부진을 털고 연패를 끊을지 궁금해지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리즈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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