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차태현이 아픈 아내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차태현 아내의 몸 상태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엑스포츠뉴스에 "확인한 결과, 환절기인 터라 컨디션이 안 좋으셨던 것 같다. 크게 아프거나 한 건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멤버들은 자신들에게 온 한국 발 택배를 확인했다. 그중 차태현은 아내에게서 온 편지를 읽었다.
그는 아내가 쓴 "내가 요즘 좀 아파서. 내 몫까지 아이들 챙기고 하느라 힘들지. 늘 미안한 맘인데 내가 빨리 좋아져서 잘하고 싶다"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눈물을 참으려 애썼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서로 사랑해주며 지내자. 자기 없었으면 난 어찌 살았을까 싶어"라는 아내의 애정이 듬뿍 담긴 편지를 읽으면서 차태현은 계속해서 눈물을 보여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차태현은 고등학교 동창인 첫사랑 아내와 지난 2006년 1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는 3남매를 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