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나가수' 탈락 암시?…"이제 홀가분해"

▲ 김범수의 나가수 탈락 암시 발언에 네티즌 "탈락 아니죠 말해주세요" 혼란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가수 김범수가 라디오에서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KBS FM '옥주현의 가요 광장'에 출연한 김범수는 "'나가수'에 출연해 인기가 높아졌는데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내가 '나가수'의 제일 큰 수혜자였던 것 같다"며 "이제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아무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답했다.

이와 같은 김범수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이번 주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의 탈락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김범수는 지난 1차 경연에서 조관우와 함께 공동 6위로 꼴찌를 했기 때문에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다.

김범수 관계자는 김범수의 탈락 암시 발언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범수 탈락아니죠? 말해주세요…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저는 나가수에서 김범수 노래 계속 듣고 싶어요"라는 등의 반응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진행된 2차 경연 녹화장에서 '나가수'의 새로운 탈락자가 확정됐다. 이번 탈락자를 대신해 그룹 솔리드 출신의 김조한이 새 멤버로 투입된다.

[사진 = 김범수 ⓒ MBC]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