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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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진짜 사나이' 당시 48kg, 행군 후 PD에게 소리질러" (나화나)[종합]

기사입력 2023.09.26 21:23 / 기사수정 2023.09.26 21:23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오윤아가 '진짜 사나이'에서 힘들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이하 '나화나')에는 배우 오윤아와 한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윤아는 화가 나면 표현하는 편이지만, 한채영은 참는 쪽이라고.

오윤아는 "'진짜 사나이' 처음에 3사관학교를 갔다"며 "그 친구들이랑 같이 훈련을 했는데 하는 운동이 너무 힘들고, 7일 안에 훈련을 다 보여줘야 되니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윤아는 "아무튼 잘했다, 근데 다음에 특전사 때 저를 또 부르시더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당시 화보 촬영을 위해 170cm의 키에도 48kg까지 몸무게를 감량한 상태였다고. 그는 "물만 마시고 살을 빼서 근육량이 확 빠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오윤아는 "기분도 안 좋고 몸도 상하고, 이 모든 게 준비가 안 돼서 흥분이 된 상태였다"고 당시 몸 상태를 얘기했다. 이어 그는 "처음 가자마자 훈련 강도가 다르더라"며 "3사관학교는 비교도 안 되고 특전사 훈련이 너무 세더라"고 회상했다.



가장 힘들었던 훈련은 20kg의 군장을 메고 산악 행군을 했던 것. 덱스는 "그거는 건장한 남성도 힘들다"며 공감했다.

오윤아는 "근데 그 옆에 산다라가 완장을 매고 서 있는데 (몸이 앞으로 기울어져 있더라), 걔가 포기를 안 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걔가 쓰러지면 '같이 가자' 이렇게 얘기하려고 했는데 안 쓰러지는 거야"라며 산다라박에게 감탄했음을 밝혔다.

오윤아는 "나 이거 못한다고 했는데 PD님도 없었다"며 "아무도 그 군장을 내리라는 말을 안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결국 오윤아는 끝까지 행군을 마쳤다고.

오윤아는 "근데 갑자기 '거기 숙소까지 뛰어가' 이러더라"며 "그때 소리를 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소리를 더 질렀던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없었던 PD가 거기서부터 뛰는 모습을 봤다고.

PD는 선발 조에 있다가 합류하여 생긴 오해였지만, 오윤아는 당시 몹시 화가 났었다고 회상했다. 덱스는 "이거는 제작진이 잘못했다"며 오윤아를 위로했다.

사진= MBC every1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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