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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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빈, 실물 후기에 '씁쓸'…"현빈·정해인과 촬영하면"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3.09.25 14: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유수빈이 잘생겼다는 실물 후기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드라마 '거래'의 배우 김동휘, 유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유수빈을 실물로 봤을 때 더 잘생겼다고 문자를 보냈다.

유수빈은 실제로도 그런 후기를 많이 듣는다며, "현빈 선배님, 정해인 배우님과 같이 촬영하면 그렇게 된다"라고 씁쓸하게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DJ 이은지는 김동휘와 유수빈이 드라마 '거래'에 캐스팅된 과정을 질문했다.

유수빈은 "제작사에서 너무 감사하게도 처음부터 역할을 제안해 주셨다. 제가 알기로는 캐스팅이 제일 먼저 된 걸로 알고 있다"라며 첫 캐스팅 주인공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유수빈은 "그래서 바로 (제안을) 받고, 감독님을 만나서 술을 한잔한 다음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 하고 싶어 미치겠더라. 민우라는 캐릭터가 기승전결이 너무 완벽했다"라며 '거래' 작품을 너무 하고 싶었음을 밝혔다.

반면 김동휘는 유수빈에 관한 캐스팅 일화를 전했다. 김동휘는 이전에 유수빈과 작품을 같이 했었는데, '거래' 캐스팅이 된 후 유수빈에게 작품을 하나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그러면서 김동휘는 "(형도) 자기도 드라마 한다고. 촬영 언제부터 하냐고 하더라"라며, 알고 보니 자신과 유수빈이 같은 드라마에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휘는 "수빈이 형이 먼저 캐스팅된 줄도 모르고 우쭐댔다"라고 이야기하며 약간의 부끄러움을 느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유수빈은 "동휘 얘기도 감독님이랑 같이했었다"라고 여유롭게 말했다.

이은지는 김동휘와 유수빈에 앞으로 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지 질문했다.

유수빈은 "어떤 역할들을 하고 나면, 그에 반대되는 걸 하고 싶더라. 요즘에는 친근하고 밝은 느낌의 작품이나 캐릭터를 하고 싶다"라며 대비되는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동휘는 "코믹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 관찰을 많이 하려고 스케치 코미디 같은 걸 자주 본다"라며, 그런 이유로 이은지의 출연 방송을 잘 챙겨보고 있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이은지의 가요광장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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